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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00:05:09

게스(매스 이펙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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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운명
2.1. 엔딩
3. 등장 인물
3.1. 동료

1. 설명

Geth.

매스 이펙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1900 CE, 쿼리안이 노동력으로 사용하기 위해 창조한 일종의 가상 지능[1]의 네트워크로써 존재하는 AI 종족이다. 게스를 구성하는 개개의 프로그램들은 시타델 권역에서 보이는 VI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이며, 이들이 하드웨어에 탑재되어 어느정도 이상의 수로 모였을 때, 그 프로그램들의 집합이 AI로 행동할 수 있게 되고, 이를 게스라고 부른다.[2] 네트워크와 단절된 게스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그 지적 능력이 현저히 감소하며, 다시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으면 곧 불안정해져 AI로써의 지능을 잃어버리는 듯 하다.[3]

게스의 물리적인 몸체는 단지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게스를 구성하는 프로그램들이 끊임없이 전송되어 들어오거나 나갈 수 있다. 따라서 전투형 모바일 플랫폼에 있던 프로그램이 함선이나 서버 허브로 쉽게 옮겨갈 수 있으며, 해당 플랫폼이 파괴되더라도 프로그램이 아카이브된 마지막 장소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다운로드 되어 다시 게스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게스는 불멸의 존재나 다름없다. 이는 다른 AI와의 차이점으로, 일반적인 AI는 그 AI가 발달한(혹은 '교육'받은) 하드웨어와 떨어져 존재할 수 없기에 블루박스(AI를 위해 디자인된 퀀텀 컴퓨터) 밖에서는 코드 덩어리에 불과하며, 다른 블루박스에 해당 AI의 모든 코드를 옮겨담는다 해도 하드웨어와 런타임의 미세한 차이가 AI의 성격을 바꾸게 된다. 즉, AI 개체는 유기생명체와 같이 하드웨어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게스는 그 정신이 순수한 소프트웨어로써 존재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의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 하드웨어가 있다면 어디에서나 게스라는 게슈탈트로 존재할 수 있다.

집단으로 모인 게스는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상황을 분석하며, 다른 생물 종족처럼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Geth의 본 의미는 쿼리안 언어로 "봉사자"[4]라는 의미다.


할라-다마 여-주인님, 이 개체에도 영혼이 있나요?

하지만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게스들이 자아를 가지기 시작했다는 징조가 나타나자 쿼리안들은 게스가 언젠가는 반란을 일으킬수도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게스들을 두려워하게 된다. 결국 쿼리안들은 선수를 쳐서 모든 게스를 파괴하려 하고, 게스는 이에 맞서 반란을 일으킨다. 게스로서는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었다. 이 전쟁이 후에는 게스 전쟁이라 불리며 게스는 이 전쟁을 Morning War(아침 전쟁)이라 부른다.

전쟁 끝에 쿼리안은 그들의 피조물에 패배하여 모행성과 모든 식민지를 빼앗기고 쫒겨나 이후 이민함대를 구성하여 정처없이 은하계를 떠도는 신세가 되며 게스를 창조한 벌로서 시타델 대사관을 폐쇄당한다. 시타델 평의회는 게스의 위협에 대하여 함대를 소집하지만, 게스가 쿼리안을 몰아내고 더이상 페르세우스 베일 밖으로 진출하지 않고 스스로를 봉인하자 전란은 자연히 종식된다.

쿼리안이 떠난 뒤, 게스는 스스로 '철학적 문제'(philosophical issue)가 됨을 인지한다. 그들의 '신'들에 의해 버려짐으로써, 도구로써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실존의 문제에 빠져버린 것이다. 게스는 이에 대해 살지도 않는 쿼리언의 모행성을 청소하거나, 모든 게스를 업로드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하는 등의 행동으로 해결을 보려 하는데, 여기서 유기체이든 무기체이든 생명체라면 서로 공유하는 무언가가 있음이 암시된다.

하지만 2183 CE, 에덴 프라임이 게스에게 공격받고 새렌 알테리어스가 그들을 통솔하면서 다시 시타델 권역에 활동하기 시작한다.

매스 이펙트 1에서는 게임 내의 주적으로써 활동한다. 드론, 공병, 로켓병, 저격병, 돌격병 등등의 대(對)인 개체와 훨씬 커다란 크기로 메이코 등등을 능히 상대할수 있는 아마추어, 콜로서스 등등의 대전차 개체가 존재하며 게스형 터렛도 있다. 아마추어나 터렛의 주포 공격은 캐릭터의 방어력이 얼마나 높던지 한방에 즉사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게임 초중반이라면 멋모르고 뛰어가는데 저격병한테 실드가 한방에 털리고 이어서 다음 한방으로 죽는 경우도 많다. 드물지만 게스 수송선이 사이드 퀘스트에 등장하기도 한다. 저격총 등으로 열심히 쏴서 체력을 깎아 격추시킬수도 있다.

하지만 사이드 퀘스트로 레벨업을 하고 장비를 맞추면 사정없이 털리기 시작한다. 만렙을 찍고 최강장비를 낀 다음 시타델 타워에서 게스랑 맞장을 뜨기 시작하면 얼마 없어서 은폐 엄폐할 필요가 없어 람보를 찍는 플레이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점쯤 되면 걸리는 적이라고는 허스크 모드의 소버린 아바타 말고는 없을 것이다.

게임 중 드물게 게스 무기에 대한 라이센스를 구입할 수 있다. 이후 랜덤하게 상점에서 게스 무기를 팔긴 하지만, 대단히 좋은 무기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아예 HMW시리즈를 끼고 다니거나 볼코프 IX같은걸 취급할 시점이면 더 이상 의미는 없을 것이다. 어쩌면 전리품을 파는 걸 수도 있다.

매스 이펙트 2에서는 게스 사이에도 분파가 나뉘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 베일에 존재하는 정통파와 새런을 따르는 이단[5]가 분리된 상태이며, 시타델 의회가 위협으로 판단한 게스는 정통파가 아닌 이단 게스. 그래서 게스 동료인 리전은 셰퍼드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했음에도 '서로 마주친적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1편 당시 박터지게 싸운건 원래 자기네들 부류에서 떨어져 나간 이단들이지, 자기네 정통파는 아니니까. 이야기 분기점 중 하나가 이 이단의 본거지를 폭발로 날려버릴 것인지, 아니면 이단에 정통파의 프로그램을 덮어 쓸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이 때 내린 결정은 매스 이펙트 3에서 획득하는 전쟁자산에 차이를 준다.

이단 게스를 재프로그래밍할 경우, 게스의 총전력은 증가하고 이단 게스를 제거할 경우, 게스의 총전력은 감소한다. 즉, 2편의 선택에 따라 3편에서의 전쟁자산은 300정도 차이 난다. 적은 수치의 전쟁자산이지만 이때도 경우의 수가 있다.

그외에도 이단 게스의 파괴/리프로그래밍에 따라 3편에서의 대사가 일부 바뀌며 평화협상 엔딩을 위해서는 총7점의 포인트중 5점을 획득해야 하는데 그중 2점이 이단 게스 처리 여부에 달려있다. 상세 내용은 아래 참조.

2.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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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이펙트 3에서는 쿼리안과의 지긋지긋한 운명을 어떻게든 결판 짓는다. 리전과 대화해보면 전쟁의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는데, 게스들은 서로 고립되어도 지능이 떨어지지 않게 수많은 게스 인공지능이 모일 수 있는 거대 서버를 구축하고 게스 프로그램들을 서버로 옮겼다. 그러나 이를 위험으로 느낀 쿼리안들이 이 서버를 공격하면서 안에 들어있던 프로그램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서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복구 불가능 상태가 되었다. [7] 이러한 공격은 게스들이 자신들의 종족으로서의 보전에 더 신경쓰게 만들면서 결과적으로 리퍼와 손을 잡게 되는 사태로 이어지게 된다. [8]

게스 함대와 쿼리안 함대가 전면전을 벌이는 사이 셰퍼드 일행은 쿼리안 모성에서 리퍼를 제거하고[9] 리퍼가 조종하던 게스들을 작동 정지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때 리전이 리퍼 코드를 업로드해 게스 유닛 각각을 자유의지를 가진 AI로 업그레이드 하려 한다.[10][11] 여기에 탈리는 반대하고[12] 이로 인해 선택지가 나오게 된다. 파라곤이나 레니게이드 선택지가 따로 없는 첫번째 선택 이후 두번째 선택지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두 종족의 운명이 결정된다.

1. 리전의 편을 들어 게스를 업그레이드 한다.
게스 함대와 대치하고 있던 쿼리안 함대가 리퍼의 파괴로 잠시 게스가 무력화된 틈을 타서 관광을 시도하다가 역공으로 쿼리안 함대가 전멸당한다. 탈리는 그 장면을 보며 울다가 마스크를 벗고 투신자살 한다. 그럴만도 한 게, 쿼리안 함대의 전멸은 그야말로 종족의 전멸(제노사이드)과 다를 바 없기 때문...
자아를 가지게 된 게스 프라임이 쉐퍼드에게 와서 협력을 약속한다.

2. 탈리와 쿼리안의 편을 들어 리전의 업로드를 막는다.
리전이 적으로 변하여 셰퍼드를 공격하나 탈리의 저지로 무산되고 쿼리안 함대가 리퍼의 파괴 이후 무력화된 상태이던 게스 함대를 멸망시킨다. 이때 리전의 유언은 "이 개체에도 영혼이 있나요?" 그러자 탈리의 착잡한 대답 "그래. 있어(Yes. it does)" 쿼리안은 마침내 그토록 갈망하던 모성을 되찾게 되고 탈리는 친구(A friend)를 죽였다는데 약간 자책한다.
한편, 리전과 만난 이후 리전과 죽이 잘 맞아 지내던 EDI는 쉐퍼드의 선택에 실망한 기색을 보이며 "조커와 내가 위기에 빠지면 누구를 구해줄거냐. 당연히 조커겠지'하는 식으로 유기체에 대한 불신을 내비친다.

3. 게스와 쿼리안을 중재한다.(파라곤 혹은 레니게이드 선택지)
남자의 분기
정확히는 이 선택지를 선택하면 리전에게 업로드를 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탈리를 통해 쿼리안 함대에게 사격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쿼리안 함대가 이 지시에 수긍한다. 1번 선택지에서는 지시에 불복종. 탈리도 이에 조금은 당황한 듯하나 후에는 수긍한다.
참고로 이 3번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ME2에서 특정 조건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일단 중재엔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은 아래와 같다.
그리고 아래 조건별로 부여된 점수를 합해 총5점이 넘는다면 중재협상이 가능하다.

파라곤과 레니게이드 선택지가 뜬다면 어느 것을 선택해도 중재가 가능하다. 파라곤 루트는 '게스는 창조자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 단 1분만이라도 이 사실을 믿고 공격을 중지하면 모두 살 수 있다' 고 마음에서 우러나온 설득을 하는 쪽이라면, 레니게이드는 '아오 난 지금까지 너희를 위해 게스와 싸워왔고 진상도 알게됐는데 나 안믿고 자꾸 그딴식으로 말 안 들어 처먹으면 좀있다 함대 박살나든 말든 구경만 할거니까 알아서 하쇼' 라고 협박(?) 비슷하게 설득한다.역시 남자의 분기 중재에 성공한다면, 이후 게스와 쿼리안은 라노크 행성의 각기 다른 대륙에 정착한다.
중재에 성공한 후 탈리와 대화하면 게스의 협력으로 인해 몇 년이 걸렸을 인프라 재구축이 몇 주만에 완성되었고, 게스의 도움으로 인해 쿼리안들의 개판 5분전인 면역 체계도 백신의 원리를 통해 나아져서[14] 머지 않아 쿼리안들이 환경 수트에 의존하지 않아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게스는 자아를 가지게 된다. 덤으로 수직 상승하는 전쟁자산 수치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경로를 선택하든 리전은 죽는다.[15][16] 그러나 개개의 프로그램이 게슈탈트를 형성하는 게스가 연산능력을 증가시키는 잠깐의 코드 업그레이드로 어떻게 스스로를 '나'로 지칭하는 개인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설명도 없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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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의 관점으로 보는 영상을 보았다면 그들은 애초부터 배신할 생각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된다. 사실, 300년 가량의 전쟁은 조물주 쿼리안이 시작한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들을 지키려던 대인배 주인들을 지키기 위해서.[18] 결국 이 녀석들도 사실은 좋은 녀석들이였다.[19]

여담이지만, 자빅(매스 이펙트) 말에 의하면 게스 드레드노트 주포의 위력은 프로디언 제국 기함의 것과 견줄만 하다고 한다. 기계 종족이다보니 이런 쪽에선 다른 은하계 종족들보다 강하다. 물론 그렇지만 Logistics를 생각하면 쿼리안도 살리는 게 좋다. 특히 크로건 대부대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송하려면 쿼리안들의 거주용 함선이 최적이기 때문. 게스들의 함선은 기계 승무원들에 최적화되었기에 병력 수송선으론 별로 안 좋다. 어차피 시스템상 둘 다 살리는 것도 가능하니 신경은 끄자.

2.1. 엔딩

쿼리언과 게스 사이의 중재에 성공하거나 게스의 편을 든 후 매스이펙트 3 엔딩에서 리퍼 조종엔딩이나 융합엔딩을 선택할 경우 게스는 그대로 살아남는다.

파괴 엔딩을 선택할 경우 게스들 모두 죽는 것으로 처리되는 모양. 처음엔 이 부분이 불명확해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는데, 엔딩 업데이트로 EDI가 죽는 것으로 확정 처리되면서 마찬가지로 리퍼코드가 업로드된 게스들도 모두 죽는 걸로 잠정결론.

3. 등장 인물

3.1. 동료



[1] Virtual Intelligence, VI. 즉 독자적인 사고가 가능한 인공지능과 달리 프로그래머가 지정한 역할만 수행할 수 있는 제한적인 소프트웨어. 게스가 쿼리안을 거의 멸종시킨 이후로 의회에선 AI개발을 사실상 금지하고, 극소수 허가받은 단체에게만 개발을 허용했다 [2] 따라서 게스에게는 개인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항상 복수(plural)로 스스로를 부른다. [3] 이는 게스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하다. EDI 또한 상호작용할 다른 AI가 없이 스스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 종종 어려움을 겪는다는 언급을 한다 [4] servant of the people [5] 정확히는 리퍼를 따르는 파 [6] 미션 개요에서 이단 게스들의 전력은 전체 게스 중 5% 정도 였다고한다. 이단 게스들이 그 5%의 전력으로 에덴 프라임도 털고 시타델도 공격했다는걸 생각해보면 게스가 얼마나 강력한지 가늠할 수 있을것이다. [7] 생명체의 입장에서 보면 대도시에 공습을 가한 셈이다. [8] 이 때 게스들은 2편 이후 노르망디를 떠난 리전이 가져온 정보를 토대로 리퍼가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내 리퍼와의 전쟁에 준비하고 있었다. 셰퍼드가 쉽게 도움을 얻을 수도 있었을테지만 결국 쿼리안들이 긁어 부스럼을 만든 꼴... [9] 참고로 리퍼가 인간 하나(셰퍼드)에게 죽었다는 사실에 설정 파괴라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리퍼는 약점 부분(레이저를 쏘는 부분)에 노르망디+쿼리안 전 함대의 주포 공격을 얻어맞은 리퍼이다. 당연히 박살날 수밖에 없다. 셰퍼드가 한 건 Paint Target이지 직접 레이저를 쏜 게 아니다. 즉 포격 유도. [10] 이게 좀 뜬금없는게 리전은 2편에서 자유의지와 개인성을 까면서 인간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것이 이해의 부족 때문이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유닛을 '나'로 부를 수 있는 개인이 되면서 서로 다른 관점(perspective)를 넘어 선호(preference)를 가지게 되면 AI나 유기생명체와 같이 몰이해로 인한 갈등을 겪을 수 밖에 없다. [11] 2편에서 리전이 게스는 헤레틱과 달리 타자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갑자기 정체성까지 바꿔가며 리퍼 코드를 수용해버린다. 흔한 3편의 개연성파괴 중 하나. [12] 리퍼의 데이터 덕에 게스가 리퍼가 조종할때와 비슷한 정도로 똑똑해지면, 게스 함대를 상대하고 있던 쿼리안 함대가 반격으로 몰살당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13] 자신보다 같이 추락한 큅큅 함의 승조원과 민간인들을 구출해라고 말하기에 파라곤 및 레니게이드 선택지를 통해 제독의 구출이 더 큰 목적을 위해 더 중요함을 설득해야 한다. 이후 구출하고 나면 잔존 민간 함대의 상황이 예상한 것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걸 인지하고 자신을 구출하여 더 큰 혼란을 방지한 셰퍼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라노크 최종전 당시 게럴의 총공격 명령에 반대하여 민간 함대를 뒤로 물린다. 만일 코리스 제독이 사망할 경우 민간 함대의 혼란을 수습할 사람이 없어지고, 온건파의 발언권도 약해지며 이 상황이 여기의 중재 점수에 반영되는 것이다. [14] 게스의 소프트웨어가 쿼리언의 환경 슈트로 들어가서 백신의 역할을 해준다. [15] 1,3번 루트를 선택시 업로드 오류로 인해 정신체를 통한 배포만 가능 = 스스로를 희생하지 않으면 지성과 자유의지를 부여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이에 따라 망설임 없이 자신을 희생한다. 후에 게스 프라임이 와서 리전이 죽었다고 직접 전해준다.뛰어 오는게 좀 귀엽다 [16] 리전이 스스로를 희생하는 경로로 진행되면, 막판에 "내가 그들에게 가야 합니다"(I must go to them)라고 한다. 만났던 시점부터 게스 종족의 특성답게 "우리"라고 항상 말해왔던 리전이 "제가," 즉 게스라는 단체가 아닌 자아를 자각한 호칭으로 스스로를 일컫는 것은 게스와 쿼리언의 백스토리를 쭉 봐온 플레이어라면 매우 감동적이다. 동시에 설정충돌에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이에 대해 탈리 역시 거의 울먹이면서 "너에겐 영혼이 있다"라고 말해준다. [17] 심지어 코드를 준 리퍼조차 게슈탈트이면서 스스로를 '우리' 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리전이 죽어야 하는 이유도 짧으나마 설명해 줬으면 좋을텐데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18] 자신들을 지키다가 죽어간 주인들, 자신들을 위해준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전부 기억한다고 한다. [19] 사실 이에 관한 복선은 매스 이펙트 시리즈 전반에 널려있다. 다만 지레 겁먹은 쿼리안들만 받아들이지 못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