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強, ruby=し)]いられているんだ!!
(시이라레테이룬다!)
(시이라레테이룬다!)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AGE의 등장인물인 이워크 브라이어가 파덴의 내분에 대해 설명할 때 나온 대사.2. 유명세
이 " 강요받고 있는 거다!"는 현실을 한탄하는 심각한 장면인데, 여기서 뜬금없이 집중선이 튀어나와 시청자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으며, 이에 더해 직후에 탑승한 데스페라도의 비장한 활약이 본인 특유의 고릴라 체형과 조화되어 건담 AGE를 상징하는 최고의 개그요소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건담 AGE가 시청률에선 기동신세기 건담 X 이하, 스토리 면에선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보다 겨우 나은 평을 들으며 상업적으로 처참하게 망한 이후 이 짤방은 건담 AGE가 남긴 몇 안되는 유산이 되었다. 이 합성요소가 작품 최고의 명장면이었다는 것에서 AGE가 얼마나 망한 건지 체감할 수 있다.이 장면이 왜 이리 유명하나면, 문맥상 그러지 않아도 될 장면에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시청자나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주는 집중선이 들어갔기 때문. 만화 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집중선은 액션씬 속의 필살기나 치명타가 등장할 때, 혹은 캐릭터가 등장할 때, 캐릭터나 작품의 주제 등 중요한 발언이 나올 때 같은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쓰인다. 혹은 단순히 얼굴이나 주요 부위(주로 주먹)을 클로즈업할 때 주로 쓰인다. 게다가 역대 건담 시리즈에서 액션이 아닌 장면에 집중선이 쓰인 경우는 거의 없다.
사실 이 장면에 보통 집중선과 함께 나오는 두둥~ 하는 효과음만 있었어도 그렇게 어색하지 않다고 한다. 심각하긴 하지만 잠잠한 배경음악이 흘러 나오면서 별다른 효과음 없이 뜬금없이 인물에게 클로즈업이 되고 집중선이 쓰여지니 엄청난 어색함을 불러온 것.
2ch에서는 요런 식으로 아스키 아트로도 많이 쓰인다. 옆의 대사는 적당히 아무렇게나 바뀌고는 한다.
심지어는 이런 콜라보레이션도…
이젠 AGE에 집중선 짤방이 나오지 않으면 섭하다.
이워크를 인기투표 1위로 만드는 집중선의 파워.
집중선 때문에 그렇지, 이러저러한 것은 제치고 캐릭터 자체는 개그 없는 진지한 성격. 그런데...( #) 이제는 대놓고 강요받고 있는 거다! 제작진 스스로도 인정한 코드가 되어버린 듯.
[nicovideo(sm18586346)]
결정적으로 이워크의 공식 캐릭터송인 Desperado Blues에 와서는 아예 노래 시작 부분이 '강요받고 있는 거다'다.
더빙판에서는 "강요받고 있는 거야!"로 번역되어 뭔가 은근히 부드러워졌다. 사실 짤방에서 느껴지는 임팩트와 다르게 실제로는 이워크가 아이들에게 침착하게 설명하는 장면이었고 목소리도 높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부드러운 말투로 번역하는 게 맞다.
3. 패러디
WORKING!에서도 강요받고 있는 거다! 사실 집중선 드립은 1기에도 먼저 나왔었다.[nicovideo(sm16811231, width=500)]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S에서 이 대사와 함께 집중선이 있었다.
초단편 애니 해커돌 에니메이션에서도 패러디하였다. 1호가 관련 대사를 하며 화면에 아주 진한 강조선이 뜨는다.
슈퍼로봇대전 UX에서 조조 건담이 격추되면 '하늘이 나에게 퇴각을 강요한다고?'라고 한다. 조조 건담의 성우도 노무라 켄지다.
던전앤파이터의 2012년 9월 27일 업데이트로 회복의 비약을 세라샵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이런거에 밝은 네오플답게 피로도 1회복의 비약 설명에 "최후의 일전을, 강요받고 있는 거다! -란제루스-"라고 적어놓았다. 게다가 이 대사를 한 것도 이워크와 가장 닮은 란제루스이며, 카르텔 사령부가 있던 시절에 보스방 입장시 나오는 컷 씬에서 집중선이 나오도록 패치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