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참가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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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6화 예고편 공식 페이스북 예고 영상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6화의 내용을 다루는 문서.
2. 메인 매치: 가넷도둑
2.1. 룰
두 번째 가넷매치- [가넷도둑]은 라운드마다 주최 측이 제공하는 4개의 가넷을 걸고 게임을 한다.
- 8명의 플레이어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1~8번까지 플레이 순서를 정한다. 게임은 총 8라운드로 1번 플레이어부터 돌아가며 한 번씩 선 플레이어가 된다.
- 플레이어들은 라운드마다 마피아, 카르텔, 경찰, 거지 4개의 캐릭터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한다.
- 선 플레이어부터 4개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한 뒤 비공개로 버튼을 누른다.
-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가 무엇인지 모든 플레이어가 들을 수 있도록 말해야 한다. 이때, 다른 플레이어들의 캐릭터 선택에 혼란을 주기 위해 거짓으로 말해도 된다.
- 선 플레이어부터 차례로 캐릭터 선택을 진행하여 선택이 모두 끝나면 마지막으로 선택한 플레이어부터 역순으로 정체를 공개한다.
- 모든 플레이어의 정체가 공개되면, 공개된 캐릭터의 수에 따라 다음과 같이 가넷을 획득한다.
- 범죄조직인 마피아와 카르텔 중 더 많은 플레이어가 선택한 조직이 4개의 가넷을 똑같이 나누어 가진다. 똑같이 나누어 갖고 남는 가넷은 가져갈 수 없다.[1]
- 두 조직의 수가 같거나 범죄조직을 선택한 플레이어가 아무도 없을 경우, 경찰을 선택한 플레이어들이 가넷을 똑같이 나누어 가진다.
- 범죄 조직 혹은 경찰이 가넷을 똑같이 나누고 남는 가넷이 있을 경우, 남는 가넷은 거지를 선택한 플레이어들이 똑같이 나누어 가진다. 거지까지 가넷을 똑같이 나눠 갖고도 남는 가넷이 있을 경우, 주최 측에 회수된다.
- 라운드 결과, 가넷을 획득하지 못한 플레이어 중 자신의 정체를 거짓으로 말한 플레이어는 가넷 1개를 내야한다. 만약 보유한 가넷이 없을 경우 내지 않아도 된다.
- '가넷매치'는 가넷 양도가 불가하지만 이번 게임의 경우 3라운드, 7라운드 종료 시점에 한해 다른 플레이어 한 명에게 가넷 한 개를 양도받을 수 있다.
- 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여 8라운드 종료 시, 가넷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우승자, 가장 적은 플레이어가 탈락후보가 된다.
- 단독 우승일 경우, 생명의 징표 두 개를 획득한다.
- 거짓 선언을 했을 때 다른 플레이어가 대신 가넷을 제출해줄 수 없다.
- 가넷이 0개가 된 플레이어가 있어도 게임은 8라운드까지 진행된다.
- 가넷양도
- 3, 7라운드에 각각 가넷 1개씩을 받을 수는 있지만 한 라운드에 2명 이상에게 가넷을 받을 수 없다.
- 한 명의 플레이어가 여러 명에게 가넷을 양도할 수 있다.
- 가넷 양도는 반드시 딜러의 확인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단, 가넷 양도 상황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공지되지 않는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
거짓말 안하기
자신이 보유한 가넷을 빼앗기지 않는 기초적인 방법. 여기에 상황에 따라 가넷을 얻는 것은 덤. -
고의 꼴찌
장동민이 잠시 언급한 전략. 자세한 사항은 방송에서 나오지 않았으나 7라운드에 가면 자신이 꼴찌를 할 수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매 라운드 거짓말을 통해 빼앗겨서 꼴찌가 되는 전략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자신이 보유한 가넷을 1개씩 양도하는 방안인 듯하다. -
다수 연합
게임 특성상 다수가 연합하여 정보를 다수 보유한다면 판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방송에서 겉으로는 4:4 연합이었지만 실제로는 6:2(최정문과 김경훈이 스파이)연합이었고 이중 최정문은 중간에 잘못된 정보를 주게되어 장동민 연합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고 5:3 연합이 되었다. -
스파이 심기
실제 장동민 연합이 시도한 전략. 상대팀에 스파이를 심어 모든 패를 읽고 판을 제어하는 방법이다. 방송에서는 특정한 사인을 이용했다. 또한, 스파이를 1명이 아닌 2명을 심어 스파이의 이중 스파이를 통한 배신을 막아낸 것 또한 좋은 전략. -
배신
자신의 팀마저 속이고 개인의 이득을 취하는 전략. 최연승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사용하였으나, 더 큰 배신에 의해 무산되었다. -
2인 왕따 전략
전원이 아니더라도 최소 6명이 담합하여 2명을 탈락후보로 삼는 전략. 마피아(카르텔) 4명, 경찰 1명, 거지 1명으로 가면 2개 혹은 4개의 가넷을 6인 연합이 차지하게 되며 중간 가넷 양도를 통해 최대한 안전한 플레이가 가능한다. -
가버낫
플레이어 전원(혹은 7명)이 단합하여 제작진에게 가넷을 왕창 뜯어내는 전략이다. 성공 시 32개 획득. 만약 데스매치에 간다면 데스매치 승자에게 패자의 가넷을 전부 양도한다는 약속을 하면 된다.
2.3. 게임 진행 및 결과
- 게임 시작 전
||<colbgcolor=#c0c0c0><nopad> 최초순번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플레이어 | 홍진호 | 오현민 | 최연승 | 장동민 | 이준석 | 최정문 | 김경란 | 김경훈 |
가넷 | 5개 | 8개 | 8개 | 5개 | 5개 | 4개 | 4개 | 8개 |
최연승은 가넷이 가장 많은 김경훈과 함께 연합할 것을 제안하고, 이준석과 최정문이 합류하여 4인 연합(이준석 연합)이 형성된다. 세 사람은 생존에 강한 열망을 가진 최정문을 불안 요소로 여기고, 아니나 다를까 최정문은 장동민에게 최하위 탈락후보 면제를 대가로 스파이로써 온 것이었다. 오프닝에서 이준석이 김경란에게 저격을 한 영향인지, 장동민, 김경란, 오현민, 홍진호의 4인 연합(장동민 연합)이 형성된다.
이준석 연합은 가넷이 가장 적은 최정문이 가넷 획득 가능성이 높은 거지를 선택하기로 한다. 장동민은 최정문이 스파이인것을 연합원에게 밝히고, 오현민은 최정문을 따로 불러내 이준석 연합이 선택한 것을 몸 표시로 알려주기로 한다.[2] 그리고 4시간 뒤, 처절하게 움직이는 최정문이 잠깐 보여진다.
- 1라운드
||<colbgcolor=#c0c0c0> 순서 || 홍진호 || 오현민 || 최연승 || 장동민 || 이준석 || 최정문 || 김경란 || 김경훈 ||
선언 | 거지 | 경찰 | 경찰 | 마피아 | 마피아 | 거지 | 마피아 | 마피아 |
선택 | 거지 | 경찰 | 마피아 | 마피아 | 마피아 | 거지 | 마피아 | 마피아 |
가넷 변동 |
+2 | -1 | +2 | |||||
7개 | 8개 | 7개 | 5개 | 5개 | 6개 | 4개 | 8개 |
이준석은 오현민을 1등으로 밀어줄 테니 오현민이 거짓말을 하지 않으리라 판단해 최연승이 거짓말을 하고 나머지 셋은 한가지로 통일하는 승부수를 낸다. 한편 최정문은 장동민 연합에게 사인을 전달하지 않았다.
- 2라운드
||<colbgcolor=#c0c0c0> 순서 || 오현민 || 최연승 || 장동민 || 이준석 || 최정문 || 김경란 || 김경훈 || 홍진호 ||
선언 | 카르텔 | 카르텔 | 카르텔 | 카르텔 | 거지 | 카르텔 | 거지 | 카르텔 |
선택 | 거지 | 카르텔 | 카르텔 | 카르텔 | 거지 | 카르텔 | 거지 | 카르텔 |
가넷 변동 |
+1 | +1 | +1 | |||||
9개 | 7개 | 5개 | 5개 | 7개 | 4개 | 9개 | 7개 |
이준석의 차례에서 최정문이 정보를 전달할 때, 의도하지 않게 이중 동작을 하였고, 장동민 팀은 이준석은 거지라는 오판을 저지르게 된다. 결과를 보고 김경훈이 왜 홍진호는 카르텔을 했나고 묻자, 홍진호는 확실하게 카르텔을 망가트리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이어서 자신이 카르텔을 선택하지 않았으면 망가지지 않았을 거라 덧붙이고, 계단을 오르며 오현민에게 몰래 "그런데 뭐냐 이거"라고 속삭인다.
- 3라운드
||<colbgcolor=#c0c0c0> 순서 || 최연승 || 장동민 || 이준석 || 최정문 || 김경란 || 김경훈 || 홍진호 || 오현민 ||
선언 | 경찰 | 거지 | 거지 | 경찰 | 마피아 | 경찰 | 마피아 | 마피아 |
선택 | 경찰 | 거지 | 거지 | 카르텔 | 마피아 | 카르텔 | 마피아 | 마피아 |
가넷 변동 |
-1 | +1 | -1 | +1 | +1 | |||
7개 | 5개 | 5개 | 6개 | 5개 | 8개 | 8개 | 10개 | |
가넷 양도 |
-1 | +1 | ||||||
6개 | 5개 | 5개 | 6개 | 5개 | 9개 | 8개 | 10개 |
앞쪽으로 순번이 몰린 이준석 연합은 장동민 연합에서 한 사람이 경찰 또는 거지로 4개를 획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과 거지를 한명씩 배치한다. 하지만 최정문이 정보를 전달하고, 그런 의도 역시 읽히며 이준석의 전략은 실패한다.
4라운드 시작 전, 이준석 연합은 김경훈의 단독 우승을 위해서 최연승의 가넷 하나를 양도한다. 그리고 김경훈은 이준석에게 최정문이 스파이라고 의심하면서, 첫째로 지나치게 밝은 것과 둘째로 오현민과의 접촉이 많은 것을 근거로 든다. 최정문이 두 사람에게 오자 자연스럽게 후반 라운드에 대한 구상을 하는 척 넘어가고, 김경훈은 '스파이 섭외를 할만한데 접촉하지 않는다면, 이미 스파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리한다.
- 4라운드
||<colbgcolor=#c0c0c0> 순서 || 장동민 || 이준석 || 최정문 || 김경란 || 김경훈 || 홍진호 || 오현민 || 최연승 ||
선언 | 거지 | 마피아 | 거지 | 마피아 | 마피아 | 거지 | 마피아 | 카르텔 |
선택 | 거지 | 마피아 | 거지 | 마피아 | 마피아 | 거지 | 마피아 | 카르텔 |
가넷 변동 |
+1 | +1 | +1 | +1 | ||||
5개 | 6개 | 6개 | 6개 | 10개 | 8개 | 11개 | 6개 |
장동민은 상황극을 통해 홍지연 딜러를 웃음으로 무너지게 하며 거지를 선택한다.
- 5라운드
||<colbgcolor=#c0c0c0> 순서 || 이준석 || 최정문 || 김경란 || 김경훈 || 홍진호 || 오현민 || 최연승 || 장동민 ||
선언 | 카르텔 | 카르텔 | 마피아 | 카르텔 | 마피아 | 마피아 | 카르텔 | 거지 |
선택 | 카르텔 | 카르텔 | 마피아 | 카르텔 | 카르텔 | 카르텔 | 카르텔 | 거지 |
가넷 변동 |
-1 | -1 | +4 | |||||
6개 | 6개 | 6개 | 10개 | 7개 | 10개 | 6개 | 9개 |
5라운드 시작 전 최정문은 오현민에게 팀에게서 의심받고 있다며 이번 라운드는 쉬겠다고 몰래 말한다. 이준석 연합은 앞 라운드에 순서가 몰려 있으니 카르텔로 밀기로 한다. 최연승의 차례에서 카르텔을 선언하고, 선택한다. 마지막 장동민의 차례, 장동민의 거지 선언을 통해 이준석 연합이 조급한 심리를 꿰뚫어 본 것이 확인된다. 그리고 테이블 위 가넷 4개를 전부 획득한다.
- 6라운드
||<colbgcolor=#c0c0c0> 순서 || 최정문 || 김경란 || 김경훈 || 홍진호 || 오현민 || 최연승 || 장동민 || 이준석 ||
선언 | 카르텔 | 마피아 | 카르텔 | 카르텔 | 카르텔 | 카르텔 | 경찰 | 카르텔 |
선택 | 카르텔 | 거지 | 카르텔 | 카르텔 | 카르텔 | 카르텔 | 경찰 | 카르텔 |
가넷 변동 |
+4 | |||||||
6개 | 10개 | 10개 | 7개 | 10개 | 6개 | 9개 | 6개 |
이준석 연합은 이전 라운드 장동민 연합의 전략을 배껴서 똑같이 한 범죄 조직으로 밀고 후반에 거지로 획득하기로 한다. 계획대로면 김경훈은 거지를 선택했어야 하나, 카르텔을 선택하면서 가넷 획득의 기회가 날라가고 연합 역시 집단으로 멘붕한다. 자신이 또 트롤이냐며 당황하는 반응에 다같이 허탈해 웃는다. 이준석 연합은 1등으로 김경훈을 밀어줘도 꼴등은 자신들 중에 나온다며 고민한다.
- 7라운드
||<colbgcolor=#c0c0c0> 순서 || 김경란 || 김경훈 || 홍진호 || 오현민 || 최연승 || 장동민 || 이준석 || 최정문 ||
선언 | 마피아 | 마피아 | 경찰 | 마피아 | 마피아 | 마피아 | 거지 | 마피아 |
선택 | 마피아 | 마피아 | 거지 | 마피아 | 마피아 | 마피아 | 거지 | 마피아 |
가넷 변동 |
+2 | +2 | ||||||
10개 | 10개 | 9개 | 10개 | 6개 | 9개 | 8개 | 6개 | |
가넷 양도 |
-1 | +1 | -1 | +1 | ||||
10개 | 9개 | 9개 | 10개 | 7개 | 9개 | 7개 | 7개 |
7라운드는 별다른 이변 없이 멘붕한 이준석의 모습과 함께 두 팀에게 가넷이 나눠진다.
8라운드 시작 전 두번째 가넷 양도 기회가 주어진다. 김경훈은 3라운드 이후 받았던 가넷을 다시 최연승에게 돌려준다. 이준석 연합에게는 꼴등 탈출이 관건인 상황. 최정문이 단독 꼴등 위기를 감수하고 다음 라운드에서 복구할 것인지, 김경훈의 1위를 더 확실히 할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 한편 장동민 연합은 공동 우승을 하기에는 가넷 수의 차이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두고 회의한다.[3]
이준석은 어차피 자신의 연합의 노력만으로는 우승자 배출과 탈꼴찌를 모두 할 수 없다는 걸 직감하고 김경훈을 불러 장동민 연합과 내통할 사람을 찾으려고 해 보고, 김경훈은 이 말을 듣고 장동민과 딜을 해 보겠다고 나선다. 김경훈이 방에서 나가자 최정문이 들어오고, 최정문은 강력하게 자신에게 양도할 것을 요구한다. 이때 이준석과 대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양도를 미처 하지 못했는데 8라운드 시작이 공지된다. 최정문은 매우 당황하며 이준석에게 빨리 가넷을 양도하라고 촉구하고는, 딜러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게임을 재개하지 말라고 제작진을 향해 처절하게 부탁한다.[4] 결국 제작진은 이를 수용하여 8라운드 진행을 연기한다.
이준석, 최정문, 김경훈은 장동민을 불러 이야기한다. 이준석은 장동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약속으로 김경훈을 우승시켜 달라고 제안한다. 장동민은 만약 제안을 받아들이면 꼴등은 누가 할 것이냐고 묻자, 최정문은 그렇게 되면 자신이 꼴등 아니냐며 어떻게 자신 앞에서 이야기하냐는 말에, 이준석은 " 각자도생(자막은 각자 노선)이지 그건"이라고 답하며 사실상 최정문을 최하위로 내몰 수밖에 없다는 걸 인정한다. 사실 이준석의 이런 입장은 당연한 것이, 이준석은 혹시라도 장동민 연합이 공동 우승을 달성해버리면 데스매치를 본인들 연합 내에서 치러야 하기 때문에, 연합 중에 한 명이 최하위가 되더라도 장동민 연합의 공동 우승을 저지해 데스매치 내전만이라도 막는 것이 최선의 결과였다. 장동민 연합에서 가넷 분배가 잘 안 되는 걸 알게 된 이준석은 공동 우승이 어려운 현재 상황을 통해 이준석 연합에 우승자와 최하위자를 모두 만들고 장동민의 생존만큼은 보장해주는 거래를 시도한 것을 밝히고, 장동민 역시 거래를 받아들일 의사를 보인다. 여전히 최정문은 불안해하며 이준석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장동민에게 가넷을 달라는 등(...) 현실성 없이 자기 생존에 급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최연승은 홍진호, 김경란, 오현민과 같은 방에서 원래 계획은 김경훈을 우승시키고 자신이 생명의 징표를 받기로 했음을 알려준다. 계속되는 최정문의 가넷 양도 요구에 이준석은 최연승과의 약속도 있기 때문에 최연승의 허락을 구해오면 양도를 약속한다. 최정문은 간절한 요구 끝에 최연승에게 허락을 받아내고 문 앞으로 가지만, 세 사람은 전략을 짜야 한다며 문을 막고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이준석과 김경훈은 장동민의 전략을 듣고, 정문이의 분노를 식히기 위해 방문을 나서는데, 갑자기 최정문은 이준석에게 하지 말라고 연이어 소리치며 막아선다. 최정문은 김경훈에게 가넷을 양도하는 것으로 오해했고, 소란 끝에 이준석의 가넷 1개가 양도된다.
- 8라운드
||<colbgcolor=#c0c0c0> 순서 || 김경훈 || 홍진호 || 오현민 || 최연승 || 장동민 || 이준석 || 최정문 || 김경란 ||
선언 | 경찰 | 마피아 | 거지 | 경찰 | 마피아 | 카르텔 | 카르텔 | 거지 |
선택 | 카르텔 | 카르텔 | 거지 | 경찰 | 카르텔 | 마피아 | 마피아 | 거지 |
가넷 변동 |
+1 | +1 | +1 | -1 | -1 | |||
10개 | 10개 | 10개 | 7개 | 10개 | 6개 | 6개 | 10개 |
장동민은 이준석 연합에게 마피아와 카르텔을 2:2로 맞춰놓고 김경훈 혼자 경찰로 들어가 가넷 4개를 독식, 나머지 플레이어는 가넷을 획득하지 못하게 할 계획을 세운다. 사전 계획대로 선언하고 캐릭터 공개 과정, 최연승이 공동 최하위 탈출을 위해 예정과 달리 배신하여 경찰을 선택한 것이 밝혀진다.[5] 마지막 김경훈의 차례, 경찰이라면 가넷 11개로 단독 우승이지만 카르텔을 선택한 것이 밝혀지며 김경훈, 장동민, 홍진호가 가넷 1개씩 획득하여 장동민 연합 + 김경훈 5인의 공동 우승으로 게임이 종료된다.
드러나는 사실은 김경훈은 처음부터 장동민 연합의 스파이였다. 최정문과 달리 모든 라운드의 정보를 틀리지 않게 전달하면서, 최정문이 스파이임을 노출시켜 노선을 차단, 자신을 유일한 정보 전달책으로 만든다. 또한 6라운드에서는 장동민의 특별한 지시없이 고의로 다르게 선택하여 자신이 단독우승을 하는 상황을 차단함과 동시에 김경란 또한 공동 우승라인에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자신의 이미지인 트롤로 의심을 깔끔하게 지우는 것에도 성공, 철저한 연기에 성공한다. 8라운드 시작 전 장동민 연합의 공동 우승이 난항을 겪자, 이준석의 작전을 돕는 척 하며, 최정문이 난동을 부리는 사이 자연스럽게 장동민과 접선하여 다른 전략을 나누었다.
- 메인매치 결과
탈락후보가 된 이준석은 팀 실책이기에 책임 소지가 없다고 말하며, 최연승이 마지막에 배신을 했지만 이득을 본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이준석은 10 이하의 아무 숫자나 말하라고 하며, 2 아니면 짝수를 말한 사람을 지목하려 했다며 최연승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다. 이어서 자신이 3화 연속 생존에 도움을 주었으니 자신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최정문을 지목하지 않은 이준석의 인터뷰가 나온다.
메인매치 우승 | 김경란, 김경훈, 오현민, 장동민, 홍진호 |
공동 최하위자 | 이준석, 최정문 |
최하위 탈락후보 | 이준석 |
데스매치 지목 | 최연승 |
- 가넷 변동
||<colbgcolor=#c0c0c0> 플레이어 || 김경란 || 김경훈 || 오현민 || 이준석 || 장동민 || 최연승 || 최정문 || 홍진호 || 합계 ||
가넷 | 10 | 10 | 10 | 6 | 10 | 7 | 6 | 10 | 69 |
등락 | +6 | +2 | +2 | +1 | +5 | -1 | +2 | +5 | +22 |
2.4. 메인매치 평가
똑같은 스파이, 상반된 결과완벽한 수행자와 완벽한 설계자의 만남
2화에 이어서 두 번째 가넷매치. 방송 내내 가넷매치는 공동우승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거짓말처럼 5인 공동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장동민 연합의 플레이가 매우 돋보였다.
가넷매치마다 신경을 쓰는 것인지 지난 2화와 마찬가지로 꽤나 간결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게임이 나왔다. 상대방이 무엇을 낼 것인지를 파악하여 자신이 가장 이득을 볼 수 있는 직업으로 들어간다는 매우 평범한, 이른바 필승법이 없는 게임으로 결국 중요한건 상대방의 팀에 자신의 팀의 배신자를 심어놓고 그 정보를 기반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
이러한 견지에서 보면 이 게임에서 상대의 팀에 배신자를 심어놓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자신의 팀에 배신자가 없는 상황을 만들 것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장동민 연합의 연합 구성원이 기가 막힌데, 일단 장동민-오현민은 이미 결승전처럼 둘만 남았을 때만 서로에게 칼을 겨누었지, 연합할 때는 배신 없이 꾸준히 연합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인증을 한 관계이고, 여기에 배신 없이 클린한 게임을 추구함은 물론 장동민과 홍진호를 맹신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들을 강하게 신뢰하는 김경란, 예전부터 배신 없는 스타일을 유지해온 데다 생선가게에서 자신은 배신 같은 플레이 안 한다고 강하게 어필한 홍진호를 포섭해 사실상 배신의 여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팀을 꾸려버렸다.
반면에 이준석 연합의 경우 최연승이나 이준석은 상대편의 뒤통수를 치는 플레이를 하면 했지[6] 배신은 즐겨하지 않는 플레이어지만 문제는 최정문과 김경훈(...). 둘 다 두 번 말 할 것도 없이 최정문은 자신의 생존이 걸린 일이라면 배신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플레이어이며, 김경훈은 배신은 물론 심지어 자신의 생존이 걸리지 않은 일에도 고의든 실수든 온갖 깽판을 치는 플레이어이다.
실제로 김경훈은 이번 메인매치때 굳이 장동민 팀과 연합을 할 만한 이유가 없었음에도 스파이 행동을 하기도 했고. 이상민의 탈락에 이준석의 비중이 높았다는데, 뭐 아무도 동의 안 할 테니..
결국 게임을 가른 것은 언제나 그렇듯 압도적인 전략과 플레이어의 역량이었을 뿐, 매치 자체는 여러가지 플레이가 나올 수 있는 매치였다고 판단된다.
2.4.1. 플레이어 평가
-
김경훈: 6회전 메인매치 MVP, 트롤에서 점점 날아오르는 플레이어, 이상적인 스파이의 정점
본격적인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장동민과 얘기하여 스파이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장동민이 심은 또다른 스파이였던 최정문의 존재를 눈치채고, 이를 이준석에게 인지시켜 장동민연합이 최정문으로부터 정보를 받는 것을 방해하고, 자신이 유일한 스파이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애초에 의심을 받기 싫어서 소극적으로 숨어서 사인을 주다가 혼선만 야기하다가 들키고 배제당한 최정문과 다르게, 큰 동작을 오래 유지하면서 일부러 장동민에게 자신의 사인을 정확히 확인시킬 수 있게 마치 도발하는척 말을 걸며 최근접하여 동시에 이 행동으로 아군의 의심을 지우는 등 한번도 틀리지 않은 정보전달로 장동민 연합에게 신의를 샀다. 가장 스파이로서의 진가를 드러낸 6라운드에서는, 이준석 연합에서 팀원들 모두가 카르텔을 밀어서 카르텔 인원수를 터뜨리고 김경훈만 거지로 보내 가넷을 넉넉하게 가져가는 작전을 세웠는데, 자기가 단독우승으로 치고 올라갈 상황을 포기하고 작전을 헷갈린 척 카르텔을 선택해 당시 가넷 6개로 공동우승을 생각하기에 뒤처져 있던 김경란에게 가넷을 몰아주어 김경란이 공동우승을 할 수 있는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이때 장동민이 이전까지 김경훈과 접선하지 않았고, 김경훈을 다시 봤다는 반응으로 보아 특별한 작전없이 단독으로 생각해낸 신의 한 수였다.[7] 이와 동시에 본인은 9개로 유지하며 자신의 특유의 이미지를 역이용해 의심을 깔끔하게 해결하며, 이준석 연합에도 명분을 세우고 공동우승에 필요한 가넷 수를 적정선으로 맞추는 데 성공한다. 또한, 8라운드 직전 장동민 연합이 이준석, 최정문의 정보를 신호로 받는다고 해도 가넷을 먹어야 할 장동민, 홍진호가 먼저 선택을 하게 되어 곤란한 상황에 빠졌을 때, 이준석에게 먼저 장동민 연합과 협상해서 자신을 단독우승으로 밀자는 제안을 걸어[8] 이준석이 장동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명분을 깔아주었고, 티 나지 않게 이준석의 계획을 장동민과 몰래 수정함으로써 장동민 연합이 공동우승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다만 시작 시점에서 자신의 가넷이 8개여서 1등이 어렵지 않은 상황이었는데도 굳이 장동민 연합의 스파이 노릇을 해야 했는가는 의문.[9] 방송에서도 자신은 생명의 징표만 준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했는데 반대로 자신이 자신의 연합에서 1등을 하면 생명의 징표를 두 개나 얻을 수 있다는 선택지도 있었다. 물론 자신의 연합에 서서 4:4 게임을 하느니 상대 쪽에 붙어서 5:3으로 게임을 하는 쪽이 유리한 건 두말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10] -
장동민: 팀 구성부터 후반 공동우승 플랜까지 주도하며 시즌4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다시 한번 증명.
이번 메인 매치의 키포인트인 배신자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덜어내 버릴 수 있는 팀을 구성하며, 상대 팀에 배신자를 두 명이나 심어놓아 게임을 매우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다만 방송에서 보여준 내용이 전부가 아니라서 속단하긴 이르다 해도 이번에 공교롭게 5인 공동우승을 했기에 해피엔딩으로 끝난 거지 장동민 연합에서 우승자가 나오고, 김경훈과의 계약에 따라서 생명의 징표를 김경훈에게 주면 자신의 연합 내에서 3명의 데스매치 지목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플레이가 불안정했던 것 역시 사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자신이 데스매치를 직행해서 우리 편을 다 살리고 상대편에서 데스매치를 지목해 버리겠다는 자기희생적인 전략을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론 그럴 필요까지 없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블랙가넷의 투자와 기부 때도 그렇고 자신이 데스매치를 가도 살아 돌아올 수 있다는 확신이 매우 강해 보이는데, 정작 장동민이 데스매치 직행한 적은 한 번이며 그 한 번도 제대로 멘붕 상태에서 하연주와 실책을 주고받았다는 점에서 보면 과연 저 확신이 얼마나 들어맞을지는 장담하긴 이르다.[11][12] -
최정문: 5화에 이은 뜨거운 감자, 최정문 3부작 2부: 갈팡질팡 스파이
3화인 오늘의 메뉴 때에도, 5화인 충신과 역적 때에도, 그리고 이번 6화마저도 탈락 위기에서 헤어나오느라 애쓰고 있는 플레이어. 시작 시점에서 공동 최하위였던 장동민 연합 속에서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고 주도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은 김경란에 비해 초반부터 이준석 연합에 속해서 장동민과 스파이 협정을 맺는 등 자신의 탈락을 면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한 플레이는 칭찬해 줄 만하다. 문제는 김경훈의동업자스파이 견제와 김경훈의 치밀한 계산으로 실행한 고의 트롤로 인해 공동 최하위였던 김경란이 단번에 쭉 치고 올라가 버렸다는 것. 그로 인한 자신의 꼴찌 확정을 면하기 위해서 스튜디오를 동분서주하면서 소란을 피운 게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중이지만[13][14] 어디까지나 개인의 플레이 성향이기 때문에 비난받을 문제는 아니다.[15] 또한 같은 스파이 신분이면서도 다른 스파이를 견제한 김경훈과도 비교되는 등 나름대로 플레이를 펼쳐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결과만을 떠안게 된 6화의 이슈메이커. -
이준석:
팀
원
들 모두에게 배신당한 비운의 전략가
자신 연맹의 전략을 이끌어가는 위치에서 게임 내적으로 낼 수 있는 전략적 요소를 모두 짜내는 플레이를 했지만[16], 매치의 기둥이 되는 배신자 요소를 너무 간과했다는 평. 더군다나 팀 내에 배신자가 두 명이나 있을 거라고 누가 예상했으랴. 마지막 데스매치 지목에 관하여 이슈가 되고 있는데 정작 이준석은
위 짤방처럼 두 명의 배신자는 방송 시작 전까지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즉, 연합의 정보가 모두 새어나간 상황은 알고 있었으나 그 배신자가 누구인지는 짐작하지 못했고,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었던건 8라운드의 최연승의 배신뿐이었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굳이 데스매치에서 최연승을 지목한 것은 의문으로 남는다. 모두 알고 있다시피 최정문은 자신의 생존이 걸린 일이라면 향후에도 충분히 배신할 수 있는 플레이어이며, 이는 이후 메인 매치에 있어서 적지 않은 불안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은 분명하다. 본인도 이를 알고 있기에 이후 플레이에 함께한다라는 언급이 아니라 데스매치에서 나를 찍지는 않겠지라는 언급을 하긴 했지만. 반면에 최연승과는 4화 때의 호흡도 있을뿐더러 6회에서 가넷도 주고받으면서 함께 애써왔는데 굳이 최연승을 찍은 점은 의문이다. 여러모로 시즌1 4화에서 자신의 유일한 동맹인 최창엽을 찍어낸 최정문이 생각나는 행동. 이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는지는 이후 플레이에서 확인될 것이다. - 최연승: 그야말로 악재에 악재가 겹친 한 판이었다. 팀의 대부분이 패배, 자신은 그나마 마지막에서 일발 역전의 배신을 날려봤으나[17] 이득을 보지도 못했고, 자기 생각에 가장 마음고생 했을 것으로 생각했던 녀석이 이미 생존을 보장받은 그 스파이라는 것. 게다가 먼저 통수를 치긴 했지만 가장 가까웠던 플레이어인 이준석에게 데스매치 지목을 당하는 등 말 그대로 고군분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된 비극의 플레이어.
- 김경란: 최정문과 같이 공동 꼴찌로 출발했으나 장동민 연합에 속해서 작전에 따르며 여유있게 최하위 탈출을 하고 공동우승을 하게 되었다. 뒤에서 열심히 애쓰던 최정문과 대비되는 플레이. 공동 꼴지로 출발했기에 적극적으로 무엇을 하기에는 환경이 따라주지 못했었고 조용히 플레이하면서 결과적으로 무난하게 통과를 했다.
- 홍진호, 오현민: 방송 내적으로 결정적인 활약은 없었지만, 각 라운드마다 자기 팀의 판단을 돕고 소소한 임기응변도 갖추어 상대 팀의 전략을 흔드는 등의 모습도 보여 전체적으로 게임을 잘 풀어나가는데 도움을 주었다. 홍진호 플레이[18] 다만 두 플레이어 모두[19] 시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것에 비하면 활약이 부족한 편이다.
3. 데스매치: 모노레일
자세한 내용은 모노레일(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 데스매치 제외 & 추첨
이준석 제외 | 데스매치 추첨 | 최연승 제외 |
양면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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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합! 모노레일 십이장기 콰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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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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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게임 진행 및 결과
- 1턴 이준석 착수
이준석 | 최연승 | |||||
A | B | C | D | E | F | |
1 | ━ | ━ | ━ | |||
2 | ━ | |||||
3 | ━ | |||||
4 |
- 2턴 최연승 불가능 선언
A | B | C | D | E | F | |
0 | ┏ | ━ | ━ | ━ | ━ | ┓ |
1 | ┗ | ━ | ━ | ━ | ┓ | ┃ |
2 | ┏ | ━ | ┛ | ┃ | ||
3 | ┗ | ━ | ━ | ┛ | ||
최연승이 불가능으로 착각한 경로 두개의 타일이 부족하다 |
- 이준석의 모노레일 완성
이준석 | 최연승 | |||||
A | B | C | D | E | ||
1 | ┏ | ━ | ━ | ━ | ┓ | |
2 | ┃ | ┏ | ━ | ┛ | ||
3 | ┗ | ┓ | ┗ | ━ | ┓ | |
4 | ┗ | ━ | ━ | ┛ |
순서 | 이름 | 놓은 위치 | ||
시작 기차역 | B1 | C1 | ||
첫번째 | 이준석 | D1 | D2 | D3 |
두번째 | 최연승 | 불가능 선언 | ||
세번째 | 이준석 | 순환선 완성 |
데스매치 준비 과정에서는 오현민, 장동민이 최연승에게, 김경훈이 이준석에게 조언과 연습하는 모습이 나왔다.
코인 토스로 선후공을 결정하였다. 선공 이준석은 3개의 타일을 연달아서 놓았고, 최연승은 첫 수를 보고 모든 레인이 연결되기에 필요한 타일의 갯수가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이준석은 타일을 붙여 철로를 연결하기 이전, 나머지 타일로 예상하는 철로 모양을 만들어 봐도 되냐고 딜러에게 물어보거나 혼란스럽다고 말하는 등 당황한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최연승은 불가능을 선언한다. 하지만 이준석의 그런 모습은 전부 연기였고, 최연승의 예상과 달리 아래로 이어지는 철로를 타일을 전부 소모해 완성, 이준석이 데스매치에서 승리한다.
데스매치 승리 | 이준석 |
6회전 탈락자 | 최연승 |
- 가넷 변동
|| 플레이어 || 김경란 || 홍진호 || 김경훈 || 오현민 || 이준석 || 장동민 || 최연승 || 최정문 || 합계 ||
등락 | 0 | 0 | +7 | 0 | 0 | 0 | -7 | 0 | - |
가넷 | 10 | 10 | 17 | 10 | 6 | 10 | 탈락 | 6 | 69 |
데스매치 상대 지목 직전, 최연승은 자신의 가넷을 맡기는 과정에서 김경훈에게 자신이 탈락하면 가넷을 가지라고 말했고, 퇴장 직전에도 김경훈에게 전부 양도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3.2. 에필로그
장동민씨가 이끈 4인 연맹은 스파이를 활용해 꿈 같은 공동 우승을 이뤄 냈습니다.
하지만, 더 지니어스의 우승자는 단 한 명.
누구도 얕볼 수 없는 강자들만 남은 지금, 오늘의 연맹이란 것은 그냥 잠시 가까이에 둔 시한폭탄일 뿐입니다.[20]
하지만, 더 지니어스의 우승자는 단 한 명.
누구도 얕볼 수 없는 강자들만 남은 지금, 오늘의 연맹이란 것은 그냥 잠시 가까이에 둔 시한폭탄일 뿐입니다.[20]
3.3. 데스매치 평가
되는구나...!
최연승, 완성되는 레일을 보고 허탈해하며
최연승, 완성되는 레일을 보고 허탈해하며
김경훈 본인도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했던 만큼 김경훈이 갖추고 있던 전략이 얼마나 완성도 있는 것인지 짐작할 순 없었고, 아니나다를까 김경훈이 알려준 첫 수는 실제로는 필패수였다. 기본적으로 선공과 후공 중 어느 한 쪽이 필승인 이 게임에서 선공에게 어떤 수가 필승이라면 선공의 필승인 것이겠지만, 최소한 김경훈의 수는 아니었던 것.
결국 최연승이 완성되는 길의 형태를 생각하지 못해 바로 불가능을 외치는 바람에 바로 최연승의 탈락으로 끝나버렸다.
필패수였다는 점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김경훈이 이준석을 탈락시킬려고 함정을 팠다'는 오해가 정설처럼 퍼져 있다. 사실 이 전략은 오현민이 자칭 필승법이라고 고안했고 김경훈에게 알려줬다고 한다. 그리고 회식 때마다 김경훈은 자신이 모노레일 잘한다고 떠벌리고 다녔다고 한다(...).[21] 블랙가넷 방영 이후 분석이 된 지 한창 지난 이후임에도 오현민은 해당 비하인드 영상에서 여전히 필패 전략임을 모르고 있는데, 김경훈이 오현민에게 전략을 들었기에 같은 착각을 했을 뿐이다.[22] 뒤통수 목적이라면 최연승에게도 몰래 가서 해당 전략을 말했으면 됐을 일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자칭 이상민의 복수를 해놓고 막상 데스매치 가니까 갑자기 이준석한테 미안해져서', '최연승이 자신이 탈락하면 가넷을 전부 주겠다는 말에 가버낫 하려고', '사실 필패전략임을 알고 역설계를 시도했다'는 등 모순된 상황과 발언을 종합한 가설이 나왔다.
결국 방송에 나온 장면과 오현민의 비하인드를 종합하면 가장 적절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김경훈의 기억 날조로 이준석을 저격함 -> 최연승의 발언에서 비롯된 가버낫 혹은 김경훈스러운 감정 변화로 이준석에 대한 지원 -> 모노레일의 필승법은 오현민에게서 듣고 자신이 짠 것이라 날조 -> 하지만 오현민도 몰랐던 필승법이 아니라 필패법이라는 진실 -> 필패법에 당하고 가넷까지 줘버린 호구 최연승(...)
만약 최연승이 해당 수가 필패수인 것을 파악하고 이준석을 상대로 승리했을 경우, 김경훈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 모두 일관되게 이준석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문제의 '앙금' 발언과 같은 행적의 모순점이 감춰지면서 장동민에 버금가는 완벽한 설계자 칭호 및 편집 보정까지 받았을지 모른다.
여담으로 더 지니어스 역사상 가장 빨리 끝난 데스매치가 되었다. 메인매치의 경우 검과 방패.
4. 방영 후 이슈
배신을 방송보고 안 딩요. 방송을 보고 이불을 차고 싶었다고 밝혔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녹화가 끝난 후에도 김경훈의 배신 사실을 전혀 밝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흠좀무.딩요의 재재평가
4화까지
5. 비하인드 영상
연기 천재 김경훈홍진호-장동민-김경란의 진지한 이야기를 방해하는자?
[1]
예를 들어 수가 더 많은 범죄조직의 일원이 3명일 때 각자 가넷을 1개씩 나누어 가지고 1개의 가넷이 남게 된다. 4개의 가넷보다 많은 인원(5명 이상)이 가넷을 받아야 할 경우 나눌 수 없으므로 아무도 가져갈 수 없다.
[2]
머리카락-마피아, 귀-경찰, 턱-카르텔, 팔짱-거지.
[3]
연합 인원이 4:4 동수로 나눠졌는데, 이 게임에서 가넷을 1개만 먹기 위해서는 마피아나 카르텔에 3명이 들어가야 한다. 문제는 가넷 분배가 9 9 10 10이었기 때문에 3명이 동시에 마피아나 카르텔을 밀 수가 없었다는 것. 3명이 들어가는 순간 10개가 11개가 되어 단독우승이 되어버린다. 경찰이나 거지로 들어가면 상대 연합이 마피아나 카르텔을 터뜨려주고 경찰이나 거지로 누군가 들어와 같이 1개씩만 먹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건 상대 연합 전체와 담합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시나리오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쉬운 해결책은, 상대 연합에서 가넷 9개인 한 명이 팀을 배신하게 만들어 9개 3명이 한꺼번에 마피아나 카르텔을 밀어 가넷을 1개씩 챙기는 것이다.
[4]
억지를 부린다고 볼 수 있지만 사전 공지가 없었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의 제기였다. 다만 방송에서 편집할 만한 수준의 리액션이 아니었고, 이렇게 플레이어 단 한 명이 게임 진행에 이의 제기를 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5]
김경훈이 경찰 혼자 들어갔으면 13개, 최연승과 같이 들어갔으면 11개로 뭐가 됐든 단독우승은 확정이다. 최연승이 배신했다고는 하나 원래 계획대로 갔어도 대세에 지장이 없었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김경훈은 완전히 다른 선택을 해서 최연승의 가넷 획득은 실패로 돌아갔다. 다만 본인이 정체에 대한 거짓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넷을 회수당하지 않았고, 그것 덕분에 가넷을 회수당한 이준석, 최정문과 1개 차이로 최하위를 면하는 목표는 성공하긴 했다.
[6]
다만 이준석은 자신의 우승을 위한 배신보다는 김경훈, 최정문 등 자기 팀원을 살리기 위해 타 연맹과 연대한 후 배신하는 일이 잦았다. 그리고 이준석은 이번 메인매치 동안 단 한 번도 팀을 배신하지 않았다.
[7]
김경훈은 인터뷰에서 상대팀이 공동전략으로 가는 게 딱 보이는 상황에서, 한마디의 약속 때문에 상대팀을 위해 배신했다고 언급한다. 즉, 자신의 연합에서는 가넷이 제일 많은 자신을 단독 우승자로 밀어주는 작전을 실행하고 있었기에 작정하고 장동민 연합과의 링크를 끊어버리면 적어도 겉으로 보이는 배신 없는 상태로 우승을 보장받을 수 있었으나, 그 상황에서 믿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대 연합의 말 한마디에 모든 신뢰와 결과를 걸고 쉬운 길을 걷어찼으며, 장동민 연합에서도 그렇게 신의를 지킨 김경훈을 책임지고 공동 우승 명단에 이름을 올려줌으로써 매우 이상적인 신뢰의 작전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8]
이때 이준석 연합은 김경훈을 제외하면 다들 가넷이 뒤처져 있어 이준석 연합 입장에서도 김경훈을 단독우승으로 미는 방법밖에 없었다. 김경훈도 그걸 눈치채고 이준석에게 먼저 접근해 장동민과 담합하자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이준석이 의심할 여지를 거의 주지 않았다.
[9]
김경훈 본인도 그럴필요가 전혀 없었음에도 장동민의 "너 나 믿지?"라는 보잘것 없는 말 한마디 때문에 이렇게 움직였다고 한다. 사실 이때
반대로 장동민이 김경훈에게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었다는게 함정. 물론 결과적으로 덕분에 이 선택으로 인해 이 라운드부터 김경훈에 대한 공격이 조금 덜해진것도 사실이며 보상만 확실하다면 믿을 수 있는 일원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는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10]
오현민이 개인방송에서 말한 바에 의하면, 김경훈은 동작이 너무 커서 '나는 스파이다'라고 광고하는 수준이었는데, 김경훈이라서(...) 아무도 의심을 안 했다고 한다.
[11]
물론 블랙가넷 파이널 매치에서 오현민에게 2:1로 승리하긴 했지만 결승 매치와 데스매치는 여러 가지 의미로 다른 분위기이니….
[12]
이에 대해서는 6화에서 본인이 나는 그런 상황(죽을 사람을 골라야 되는 상황)에 처하면 차라리 내가 하지 라고 생각하고 만다라고 서술한 걸 봐서는 저런 선택지를 고르는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13]
최정문이 한게 감정적인 호소 뿐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보기 애매한 게, 김경훈을 우승으로 밀어주기 위해서 이준석의 가넷을 김경훈에게 줄 수도 있다고 하면서 최정문과 같은 공동 최하위인 최연승에게는 김경훈의 가넷을 줬다는 것. 이것때문에 최정문이 단독 꼴찌가 되었기 때문에 최정문 입장에서는 본인도 같은 팀인데 왜 최연승만 살리고 자신을 단독 꼴찌로 만들었는가에 대한 강한 불만을 가질 수 있다.
[14]
또한 그 앞 라운드에서 가넷을 두 개 획득하면 하나씩 나눠갖기로 이준석과 약속했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이준석에서 재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15]
최정문의 경우 게임에 필요한 계산능력이나 기반 지식은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지만, 게임 자체를 풀어나가는 플레이어로서의 스킬이 부족한 편이다.
[16]
다만 최정문에게 주기로 한 가넷을 주지 않아 불필요한 마찰이 있었다.
[17]
이 마지막 배신 전략은 고도로 정치적인 수였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8]
여담으로, 오현민이 최정문에게 처음 알려준 사인은 마피아 - 머리카락, 카르텔 - 코, 경찰 - 귀였는데 이는 초성이 같은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였다. 최정문은 티가 날 것을 우려했는지 좀 더 자연스럽도록 경찰은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는 것, 카르텔을 턱, 거지를 팔짱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이것이 의도치 않은 이중동작의 원인이 된다.
[19]
특히 홍진호, 위에 써져있는 김경란보다도 여러모로 기량이 더욱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
탈락한건 최연승인데 최연승 얘기는 하나도 없다.
[21]
3화에서 이상민이 김경훈이 결합을 잘한다고 했다면서 데스매치 제외를 한 것을 보면 녹화 이전~3화 녹화 쯔음에 오현민이 김경훈에게 알려주고 김경훈이 근자감을 가진 듯.
[22]
두 사람 모두
짓갤을 눈팅하는 것이 알려져 있었는데, 정작 위키에서 게임 분석 항목을 보진 않은 듯 하다. 방영 당시에는 (비하인드가 밝혀지지 않은 탓에) 오현민과 김경훈에 대한 자극적인 비판이 서술된 적 있으며, 위키 특유의 문체가 개선된 건 프로그램이 종영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이후이기에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