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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3:44:05

다다미 백만장 라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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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첩 라비린스
百万畳ラビリンス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진실5. 기타

1. 개요

타카미치 2015년작 단편. 상하권 전 23화로 완결. 제목의 백만첩은 다다미 백만첩이란 뜻. 타카미치다운 깔끔한 그림체와 편안하게 읽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양작이다. 먼저 시나리오와 엔딩을 다 정해놓고 그렸다고.

2. 줄거리

게임 회사에서 디버깅 알바를 하는 여대생 쿠바지마 레이카는 어느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미궁에 있었다. 주위에 사람이라고는 회사 기숙사의 룸메이트이자 같은 알바 동료 겸 같은 대학 친구인 요우코 뿐. 가도 가도 다다미 뿐인 이상한 목조 건물 안에서 레이카와 요코는 미로의 이상한 점들을 차차 발견하게 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위기도 닥쳐오는데...탈출 방법은 있는 것인지?

3. 등장인물

4.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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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와 요우코는 타가미와의 채팅을 통해 원래 세계로 한 번 돌아가지만 그 세계 역시 뭔가 이상하다는 점을 눈치챈다. 사실 그 원래 세계와 미로는 모두 외계인의 우주선 안이었다. 이 외계인들은 밀렵자들로 전우주구에서 남획 금지 되어있는 일종의 보호 지정 생물인 인류를 밀렵하여 통조림(...)을 만든다. 작중 시간으로 약 1개월 전에 사람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났는데 이는 바로 외계인들에게 납치당한 것. 그런데 외계인들은 단속을 피하고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기 위해 납치한 인간들을 지구를 모방한 가상 세계를 구현한 일종의 수조에 넣어 두는데[1] 이 수조가 앞서 언급한 원래 세계이며 미로는 원래 세계를 구성하기 위한 구성요소들을 모아 놓은 일종의 저장고였던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빠루와 포털을 장비한 레이카가 적 우주선의 통제실을 점령하고 납치당했던 사람들이 지구로 돌려보내면서 마무리. 레이카는 초반의 복선대로(?) 제3의 선택지인 이세계의 지배자가 된다. 자신들을 납치한 외계인들을 미로에 가둬놓고 모험시키면서 즐기는 중.

5. 기타



[1] 비유하자면 몸통만 통조림으로 만들고 머리는 수조에 넣어서 살려두는 것